'기술명가' 금호타이어,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 도약
2024-10-23 18:36
금호타이어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도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 공급 △유통망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에 힘쓰고 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4조5600억원으로, 18인치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은 42%, 글로벌 OE(신차용) 매출 기준 EV(전기차)타이어 비중을 16%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지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상반기 집계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0.8%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지난해 9% 수준에서 증가된 12% 수치를 확보했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시장 공략을 위해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 및 공급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론칭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이노뷔 프리미엄을 필두로 이노뷔 윈터, 이노뷔 슈퍼마일 등이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마제스티 X 등 프리미엄 신제품도 출시,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2045년까지 타이어 원재료 전체를 지속가능한 재료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우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속가능한 재료 비중 80%의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제품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다양한 미래형 제품 및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