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 밥 말아먹기 좋은 '밥말라 부대찌개라면' 출시
2016-04-26 15:47
- 소시지와 김치가 원물 그대로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씨유(CU)는 PB브랜드 '헤이루(HEYROO)'를 통해 프리미엄 컵라면 ‘밥말라 부대찌개라면(146g, 1800원)’을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라면과 별개로 국물에 밥 말아먹는 것을 즐기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에 맞춰 담백하고 진한 국물을 강조한 ‘밥말라’ 시리즈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밥말라는 ‘밥 말아먹기 좋은 라면’의 약칭으로, 면발과 소스를 강조한 프리미엄 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라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CU(씨유)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라면 시리즈다.
그 첫 번째 상품인 밥말라 부대찌개라면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얼큰한 의정부식 부대찌개 맛을 내기 위해 칼칼한 김치와 고소한 소시지를 원물 그대로 레토르트 파우치에 따로 담았다. 이렇게 레토르트 방식으로 포장된 소스는 건더기 스프나 분말스프와 달리 원물 고유의 색과 향미가 살아있어 실제 부대찌개 전문점에서 먹는 것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씨유는 5월 한 달간 밥말라 부대찌개라면과 ‘오뚜기 맛있는밥’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총 3100원의 상품을 2600원에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권용민 BGF리테일 건강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매운 맛이나 면발에 집중하는 최근 라면 트렌드에서 벗어나 업계 최초로 밥 말아먹는 라면을 콘셉트로로 하는 ‘밥말라’를 기획하게 됐다“며 “씨유는 ‘밥말라’ 시리즈를 통해 라면을 간식이 아닌 든든한 한끼 식사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