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2년 연속 참가

2016-04-26 14:15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내 KT SAT 전시관에서 KT SAT 직원이 관람객에게 MVSAT 서비스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 SAT이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엑스포는 160여개 업체가 참가해 해양안전 정책·기술 등을 소개하며, 해양안전 기술 및 산업 발달에 관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KT SAT은 지난해 '제1회 엑스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 해양 위성통신(MVSAT) 및 부가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KT SAT은 글로벌 물류 컨테이너 트래킹을 비롯, 선내CCTV, 위성LTE 등 MVSAT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해상 통신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KT SAT 전시관에서 해상 위성통신 장비를 통해 선박의 항해 환경과 선내 주요장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선내 CCTV’ 및 선박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하고 해당 선박이 항해하고 있는 지역의 수심, 기상 환경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선박안전 증진 솔루션인 ‘Sea-One VMS’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KT SAT은 전시관 내에 선박 공중전화 박스를 설치, 관람객이 실제 선상에서 사용하는 선내 공중전화 카드로 전화 통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식 KT SAT 대표는 “해양 안전은 국민 복지 향상 및 해양 경제 성장에 필수적”이라며, “KT SAT은 위한 초고속 해상 위성통신 및 부가 솔루션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 안전 인프라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 SAT은 올해 말 KOREASAT 5A호와 KOREASAT 7호 등 신규 위성 2대를 발사할 예정이다. 특히 KOREASAT 5A호는 한반도와 중동, 아프리카 해역까지 커버할 수 있는 해상 빔을 탑재, MVSAT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