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생태계 주도 위한 'IWPC 5G 워크숍' 개최
2016-04-25 09:34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IWPC 5G 워크숍’을 개최한다.
IWPC(International Wireless Industry Consortium)는 1998년 반도체 개발 및 제조기술 산업화를 위해 설립된 컨소시엄으로 현재는 무선과 관련된 전반적인 기술로 분야를 확대, 사업자간 발표와 토론으로 산업 전반에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단체다.
5G 시범서비스와 단말의 새로운 혁신을 위해 개최된 이번 ‘IWPC 5G 워크숍’은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활발한 움직이는 KT가 IWPC 사무국의 요청으로 국내에서는 최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특히 KT는 워크숍에서 지난 2월 ‘평창 5G 규격’확정에 이어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술개발 로드맵 및 글로벌 활동계획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5G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및 평창동계올림픽 5G 서비스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KT는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인 360도 VR과 VR스키점프, 홀로그램 라이브, 씽크뷰 등 5G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실감형 서비스를 글로벌 업체에게 소개한다.
그라함 카터 IWPC 기술자문총괄은 "이번 IWPC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 KT는 5G 시험규격을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통신 사업자”라며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기술 리더들에게 5G 시범서비스, 네트워크 장비 및 사용자 단말의 혁신 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