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인기 덕에 화장품주 방긋

2016-04-26 07:41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화장품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모레G는 지난 15일 이후 7거래일간 13.6% 올랐다. 2월 17일 기록한 연중 저점보다는 27.0% 올랐다. 아모레퍼시픽도 25일까지 최근 3거래일간 6.4% 상승했다. LG생활건강도 오르면서 25일 101만9000원에 마감했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도 연중 저점 대비 20.7%, 26.5% 상승했다. 

화장품 수출액이 증가하면서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얻은 점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