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명훈 “결혼 5년차, 집도 없고 아기방도 없어, 도와주세요"

2016-04-25 14:57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MBC ‘복면가왕’에 ‘롤러코스터’로 출연한 울랄라세션의 김명훈이 녹록지 않은 자신의 경제 사정에 대해 고백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그룹 울랄라세션의 멤버 김명훈이 복면가수 ‘특급열차 롤러코스터’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명훈은 탁월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수준급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최종 가왕전에 친출해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패한 김명훈은 복면을 벗으며 “드디어 나왔습니다”라고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겉보기와는 다르게 저희 팀과 멤버들은 화려한 생활을 하진 못했다”고 밝혔다.

또 김명훈은 “결혼 5년차인데 아직 신혼집도 없고 아기 방도 마련해주지 못했다”며 “올해는 더 파이팅해서 돈도 많이 벌고 제 목소리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 2016년, 2017년에는 신혼집을 마련하는 게 꿈이다. 많이 도와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에서 김명훈은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난 울랄라 세션의 멤버 故 임윤택을 언급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명훈은 오는 27일 첫 솔로 싱글앨범 '항해'를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