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해양안전심판원, '해양사고 예방협력 정책협의회' 개최

2016-04-25 11:00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26일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선급과 함께 '2016년 해양사고 예방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회의를 통해 양해각서(MOU)를 갱신하고 기관 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주요내용은 △ 2015년 해양사고 통계분석 결과 △ 기관별 해양사고 예방업무 추진현황 공유 △ 해양사고 원인분석 및 개선대책을 위한 공동연구 방안 등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심판원과 이미 체결된 각각의 '해양사고 예방 협력에 관한 MOU'를 갱신해 연안여객선 운항관리자 교육 지원, 비상임심판관 위촉, 국내항해 여객선의 안전정보 제공 등의 내용을 추가로 담을 에정이다.

이 용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은 "이번 정책협의회가 기관별 특성에 맞는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소통채널이 돼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사고재발방지 및 해양안전 확보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