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울역 체험하러 오세요"…문화역서울 284, '업사이드다운인사이드아웃' 진행

2016-04-24 12:56
오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가족 함께하는 체험 공연 펼쳐

문화역서울 284는 '프로젝트284: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공연 '업사이드다운인사이드아웃'을 오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한다.[사진=컬처앤유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근대 역사가 녹아있는 옛 서울역사를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역서울 284는 오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융복합 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즌 프로그램 '프로젝트284: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의 일환으로 '업사이드다운인사이드아웃'(upsidedowninsideout)을 진행한다.

원작자인 호주의 공연단체 '원스텝'(One Step at a Time Like This)이 직접 무대 공간을 설치·구성했으며 문화역서울 284가 로컬라이징 기획과 주관을, 서울시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컬처앤유(대표 박정수)가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공연은 참여아동이 부모와 함께 옛 서울역사를 개축해 조성한 문화역서울 284 곳곳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문화역서울 284의 스토리북을 이정표 삼아 모험 같은 공간을 탐방하게 된다. 특히 다양한 영상기술과 체험요소가 더해져 공연에 박진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매주 목요일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의 보육아동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연 문의와 관람 신청은 예약 페이지
(booking.naver.com/11/booking/svc/17478)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