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ML 데뷔 첫 타점…선발 첫 타석 ‘적시타’

2016-04-24 09:01

[사진=MLB 홈페이지]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8)가 어렵게 잡은 선발 출전 기회에서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때려 빅리그 첫 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의 선발 출전은 오랜 만이다. 지난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무려 8경기-10일 만이다. 경기 출전 자체는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7경기만이다.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상대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 메들렌의 초구 몸쪽에 완벽히 제구된 시속 147㎞ 직구를 가볍게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2루 주자가 여유 있게 홈으로 들어오는 깔끔한 적시타.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4경기, 9타석 만에 첫 타점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후속타자 조이 리카드가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 7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타율도 0.571로 수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