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안재현 첫인상? '신서유기2' 망하겠구나 생각"

2016-04-23 10:12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강호동이 안재현의 첫인상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2'에서는 새로운 삼장법사를 정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삼장법사는 중국 어디서나 쓸 수 있는 법사 카드와 함께 고주파 안마기가 받지만 선정 즉시 바로 삭발을 해야 했다.

삼장 법사를 선정하는 방법은 도덕 문제와 관련된 퀴즈 맞추기였다. 퀴즈를 풀기 위해선 자신이 평소에 잘못했던 죄를 하나씩 고백해야 했고 삭발을 피하고 싶은 멤버들은 오답을 말하기 위해 너도나도 고해성사를 시작했다.

'신서유기2'부터 새롭게 합류한 멤버 안재현은 "최근에 굴비를 설날에 부모님께 사드리려고 했는데 비싸서 배로 바꿨다"며 "나는 패륜아"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은 "사실 솔직하게 고해성사한다"며 "우리 한창 얘기하고 있다가 안재현이가 들어오자마자 '이 프로그램 망했구나' 생각했다. 죄송하다"고 솔직히 밝혀 장내를 폭소케 했다.

강호동이 출연하는 tvN go '신서유기2'는 온라인을 통해서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TV판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