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미7' PD "유소영 소개팅팁, 너무 디테일해서 깜짝"

2016-04-21 11:33

'팔로우미' 공식 포스터[사진='팔로우미' 공식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팔로우미7' 연출을 맡은 김현서 PD가 시청 포인트를 귀띔했다.

김현서 PD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패션앤 '팔로우미7' 기자 간담회에서 유소영의 소개팅 팁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김 PD는 "봄바람이 불면 소개팅을 많이 하잖나. 그래서 각자 소개팅 팁이 담긴 아이템을 가지고 와 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때 유소영이 정말 생각도 못한 아이템들을 가지고 와서 놀랐다"고 털어놨다.

앞서 유소영은 '남자를 설레게 하는 팁'과 관련된 질문에 "나는 팁이라고 생각을 안 했다. 그냥 평소에 생각했던 걸 말씀드린건데 (사람들이) 팁이라고, 고수라고 하면서 놀리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본인은 팁이 아니라고 하지만 (유소영이) 정말 생각 안 하는 곳들까지 관리를 철저히 하더라"며 "남자와 눈을 맞추면서 살짝 머리를 묶는 방법처럼 그 팁들이 아주 디테일하다. 이런 설명들이 시청자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우린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같이 배우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아이비, 서효림, 황승언, 고우리, 유소영, 차정원 등이 MC로 합류한 '팔로우미7'는 2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