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강원 산나물" 본격 출하…대형 마트 통해 올해 10억 판매 추진

2016-04-20 23:59

[사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청정 강원지역의 곰취, 명이나물, 눈개승마 등 강원도산 산나물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된다.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홍천 내촌·내면, 태백, 삼척에서 생산된 곰취, 명이나물, 어수리, 눈개승마 등의 산나물을 22일 이마트 전점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으로 농협하나로 마트 등의 대형마트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에서 생산된 산나물들은 일교차가 심한 지역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 4년 전부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해당 지역농협 APC(산지유통센터)의 선별작업을 거쳐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의 전용판매대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강원농협연합사업단에서는 올해 산나물의 판매 목표를 전년보다 5억원이 증가한 10억원으로 정하고 ‘이마트, 농협유통센터와 같은 대형마트’ 판촉행사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집중 홍보와 판매를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