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가족들 최명길 간암사실 알고 심장이라도 빼서 살려줄 결심
2016-04-20 20:47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우리집 꿀단지’ 가족들이 최명길 간암 투병을 알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욱/극본 강성진, 정의연) 122회에서는 오봄(송지은 분)이 최정기(이영하 분)와 최아란(서이안 분)에게 배국희(최명길 분)의 간암 투병 사실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정기는 “너 왜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냐? 네 엄마 빈혈이다. 어지럽고 빈혈약 먹는 거 봤다.”고 화를 내며 집으로 달려갔다.
이에 정기(이영하)는 “여보가 내가 살려줄게. 심장이라도 빼서 당신 살려줄게”라며 다독인다. 주치의는 국희의 가족들에게 “간 이식수술 밖에 방법이 없다”고 전하고, 이 말을 들은 정기는 “이식수술 하겠다”며 의사에게 매달린다. 봄(송지은)과 아란(서이안) 역시 “이제 엄마 살릴 수 있는 거야”라며 안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