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22일 LG전 걸그룹 ‘에이프릴’ 시구·시타

2016-04-20 16:47

[걸그룹 에이프릴.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인조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양예나와 이나은을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

이날 양예나가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르고 이나은이 시타를 실시한다. 경기 전 애국가는 이진솔이 부를 예정이다. 클리닝타임에는 그라운드에서 넥센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공연도 갖는다.

시구를 맡은 양예나는 “생애 첫 시구를 고척 스카이돔에서 하게 되어 너무 설레고 기쁘다”며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멋진 시구를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8월에 데뷔한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주 등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랑스러움과 순수함을 겸비한 ‘청정돌’이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희망’, ‘꿈’, ‘사랑’에 대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클럽데이’를 맞이해 ‘MB 크루’와 ‘RUN DJ 크루’에서 활동하고 있는 ‘DJ Riz-One’이 경기 전 신나는 디제잉으로 선발 라인업을 소개하며, 경기 중에는 치어리더에게 클럽 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경기 종료 후 30분 동안 암전 상태의 고척 스카이돔에서 화려한 조명쇼와 DJ 쇼가 펼쳐지며, 이날 DJ파티에 참가한 팬들에게는 클럽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야광 소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넥센은 올 시즌 동안 매달 1회씩 다양한 음악 장르와 콘셉트로 클럽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