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관광고, 관광·여행·서비스 산업 분야 전문 인재 육성

2016-04-20 14:13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송곡관광고등학교가 경쟁력 있는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취업률을 경신, 50~60%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학교는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살려 관광, 여행, 서비스 산업의 실무 전문가와 기능사들을 육성하고 있는 특성화고 중 하나다.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 또는 진학을 염두에 두고 학습 계획, 취업에 필요한 기술 연마, 자격증, 외국어능력 점수 취득 등 각자의 커리어 계획을 세워 관리를 받는다.

기업 및 대학과의 3자 협력을 통해 ‘선진학 후취업’ 또는 ‘선취업 후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65개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전국 15개 4년제 대학과 전문대가 해당 학교의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조리과학과, 호텔비즈니스과, 관광외국어과로 3개 전공과가 운영된다. ▲조리과학과는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제빵 등 체계적인 조리 기술능력을 배양하고, 예술적이며 창의적인 조리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실무전문기능인을 양성한다. ▲호텔비즈니스과는 호텔비즈니스산업의 세분화된 기능에 따른 제반이론과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미래경영자로서의 창의적 사고능력과 전문성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있다. ▲관광외국어과에서는 영어, 일어, 중국어에 대한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추어 유능한 실무능력을 지닌 산업전문인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방과 후 수업과 전공별로 운영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공과 관련된 기술들을 실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1년 특성화고 종합평가 우수학교’, ‘2012 학교평가 우수학교’, ‘2014 가업승계 거점학교·학교평생교육 최우수교’, 그리고 (사)한국전문기자협회로부터 2014년 ‘관광특성화’ 부문 전문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왕덕양 교장은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 등 진로에 최적화된 교육시스템을 통해 우리나라의 관광, 여행, 서비스산업을 이끌어나갈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송곡관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