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박주미 목욕신 포착 '아찔한 몸매+미모'
2016-04-20 08:41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박주미의 목욕신이 공개됐다.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 제작진은 20일 조선시대 팜므파탈 정난정 역을 맡은 박주미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진세연 분)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고수 분)가 그리는 이야기를 담은 어드벤처 사극이다. 지난 1999년 방송된 드라마 '허준'과 2001년 '상도'에서 호흡을 맞춘 이병훈 PD와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공개된 스틸 속 박주미는 호화로운 욕실에서 여유롭게 목욕을 즐기고 있따. 청사초롱부터 시작해 수많은 촛불, 색색의 꽃잎 등으로 화려하게 치장된 욕실의 풍경을 통해 정난정의 위세와 사치스러움을 가늠할 수 있다. 동시에 겉옷을 벗기는 몸종들의 손길에 몸을 맡긴 박주미의 근엄한 표정에서 정난정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 장면은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촬영된 것이다. '옥중화' 제작진은 정난정의 위세를 드러내기 위해 세트 내에 대규모 욕실을 새롭게 건축했을 정도로 이 장면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 박주미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대기 시간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며 촬영에 임했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옥중화'는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