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테크니온 대학 총장 페레츠 라비, '디 이너뷰' 출연
2016-04-18 17:15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페레츠 라비의 교육철학이 공개된다.
아리랑TV는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디 이너뷰'에 이스라엘 테크니온 대학의 16대 총장인 페레츠 라비가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테크니온 대학은 졸업생들이 2000여개의 벤처기업을 창업하며 이스라엘을 창업 국가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일조한 최고의 과학기술 중심 대학이다. 지난 1912년 개교한 이래 이스라엘 국가 산업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한 것은 물론 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이스라엘의 MIT'라 불리고 있다.
라비 총장은 테크니온 학생들이 졸업 후 활발한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대학은 단지 교육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을 제공해야 한다. 졸업생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문화적, 교육적 기반을 닦아 놓아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또한 미래 시대의 흐름으로 자리 잡은 4차 산업 혁명의 전망과 한계에 대해서는 "머지않아 로봇이나 기계 혹은 인공 지능 등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