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美유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 뜨겁게 달궈
2016-04-18 14:0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에픽하이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 중인 유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의 무대를 화끈하게 달구며 현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지시간 17일 오후 1시 20분부터 사하라 스테이지에 오른 에픽하이는 히트곡 ‘BORN HATER’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무대를 시작한 후 ‘비켜’ ‘BURJ KHALIFHA’까지 이어지는 무대로 무대 초반부터 관객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이와 함께 ‘RICH’ ‘EYES NOSE LIPS’ ‘FAN’ ‘DON’T HATE ME’ ‘ONE’ 등 자신들의 히트곡 총 12곡을 선보였다.
기대 이상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에픽하이는 SNS를 통해 현재 가장 핫한 뮤지션들인 ‘더 위켄드(the weekend)’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바우어(Baauer)’ 등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며 자신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코첼라 페스티벌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매년 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2주간 개최되는 코첼라는 AC/DC, DRAKE, RED HOT CHILI PEPPERS, DR. DRE & SNOOP DOG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해왔고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명성을 떨쳐왔다. 특히 올해는 건즈앤로지즈의 재결합 무대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