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불은면, 한국폴리텍대학교 강서캠퍼스 전기과 대학생 재능 나눔으로 취약계층 전기점검 실시
2016-04-18 11:5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면장 한재우)은 지난 15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전기과 학생들의 재능 나눔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가구의 전기시설에 대해 점검 및 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강화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한국폴리텍대학교 강서 캠퍼스 강서천사 재능나눔봉사단(지도교수 안진호) 10여 명의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강화군 불은면, 한국폴리텍대학교 강서캠퍼스 전기과 대학생 재능 나눔으로 취약계층 전기점검 실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4/18/20160418115832967823.jpg)
한국폴리텍대학교 강서 캠퍼스 강서천사 재능나눔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1]
봉사단은 불은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중 전기설비가 취약한 주택을 면사무소에서 추천받아 누전차단기, 콘센트, 노후 전선, 형광등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또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활동에 필요한 재료와 부자재는 모두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직접 준비하였고 수혜자에게는 무료로 혜택을 주었다.
전기안전점검을 받은 독거 어르신은 “콘센트가 노후되고 형광등이 어두워 생활이 불편해도 마땅히 수리할 엄두를 못 내었는데 손자 같은 학생들이 이렇게 도움을 주고 말벗도 해주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교 강서 캠퍼스 강서천사 재능나눔봉사단은 지난해에 강화군내 취약계층 28가구의 전기시설을 수리하고 점검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불은면을 시작으로 강화군 관내 다른 지역을 방문하여 전기안전점검을 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