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직영, ‘한 바퀴’ 이벤트…아이오닉 이어 니로 판매
2016-04-18 09:48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SK주식회사 엔카는 ‘한 바퀴만 굴러도 중고차’ 이벤트의 두 번째 모델로 기아자동차 니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신차에서 중고차가 되는 ‘한 바퀴’를 강조해 중고차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하는 SK엔카직영의 이벤트다. 지난달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을 판매한 것에 이어 2차에서는 기아 니로를 판매한다.
국내 최초 소형 하이브리드 SUV 기아차 니로는 경쟁 모델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19.5㎞/ℓ의 높은 연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니로의 판매 가격은 18일부터 계속해서 하락하며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첫 중고 니로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원하는 가격에 도달했을 때 구매 신청을 하면 된다. 구매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매 신청 후 30분 내 계약금이 입금되면 구매가 확정되며, 구매를 취소하면 다시 누구나 구매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종 구매자가 확정되면 니로 판매가 종료된다.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는 니로를 구매하는 것 외에도 SK엔카직영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니로의 4년 후 잔존가치 및 SK엔카직영에서 측정한 실주행 연비, 모델 상세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K엔카직영은 하이브리드 중고차를 구매하면 5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하는 ‘하이브리드 특별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직영사업부문장은 “지난 1차 때는 아이오닉이 6일 만에 판매됐다. 국내 첫 중고 니로는 과연 며칠 만에 판매될 지 기대된다”며 “‘한 바퀴만 굴러도 중고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중고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