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협력사와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펼쳐
2016-04-18 09:27
중공업PG, 40여 개 협력사와 서울 망원동에서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실시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효성이 15일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에서 중공업 부문의 우수 협력사와 함께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동, ㈜포스코티엠씨 등 40여 개 협력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들은 효성 중공업PG가 제조하는 초고압 변압기 및 차단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건의사항과 고충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삼동의 기보선 팀장은 “효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서로 성장시켜나가자는 취지로 나무 500그루를 심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매년 연말 개최하는 하반기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들을 선정, 시상식을 진행하고 해외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공업PG 문섭철 전력PU(Performance Unit)장은 “효성과 협력사는 함께 성장하는 운명 공동체”라며, “긴밀한 협력과 경쟁력 제고를 통한 동반성장으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효성의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의 전력PU(Performance Unit)와 기전PU에서도 76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