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맨 성태 "에일리와 꼭 호흡 맞추고 싶다" (인터뷰①)

2016-04-18 09:12

포스트맨 성태 [사진=우분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포스트맨 멤버들이 함께 노래하고 싶은 가수들을 꼽았다.

포스트맨은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의 한 카페에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함께 노래하고 싶은 가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포스트맨 성태는 “여러 방송 및 인터뷰에서도 했던 얘기다. 저는 에일리 씨와 꼭 함께 노래해보고싶다”며 “정말 좋아하는 보컬이다. 시원시원하게 부르시는 게 정말 마음에 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신지후는 “저는 여자 가수보다는 남자 가수와 함께 작업 해보고 싶다”며 “R&B 색이 강한 나얼, 박효신, 환희 선배님들과 해보고 싶다. 제가 R&B를 무척 좋아하는데, 이 분들이 그렇다. 성태 형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색이 다른 분들과 함께 호흡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트맨은 지난 8일 신곡 ‘몇 번을 놓아도’를 발표했다. ‘몇 번을 놓아도’는 지난해 노을의 ‘이별밖에’를 통해 특유의 서정적 감성을 담은 프로듀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비스트의 용준형과 신예 작곡가 다비가 의기투합해 전형적인 봄 시즌송의 공식을 탈피한 봄 시즌 송의 위로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