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코스메틱 브랜드 ‘문샷’…홍콩, 마카오 SaSa 프리미엄 매장 31개점 입점
2016-04-15 16:44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자회사 YG PLUS에서 출시한 코스메틱브랜드 ‘문샷(moonshot)'이 아시아 코스메틱 업계의 대표적인 편집숍 ‘사사(SaSa)’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섰다.
문샷은 작년 9월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그룹 산하의 세계적 코스메틱편집숍 ‘세포라(sephora)’에 입점하며 아시아 K-뷰티 시장에 합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2016년 4월 홍콩과 마카오 내 ‘사사’ 프리미엄 매장 31개점에 대대적인 입점을 알리며 또 한번 업계에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사사’는 1978년에 설립되어 현재 아시아 코스메틱 업계의 리더로 불리며 홍콩, 마카오,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 28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매장 당 600개 이상의 브랜드와 1만7000여개의 제품을 판매하는 대규모의 편집숍이다. 또한 NYCU Media가 발행하는 매거진인 ‘Retail Asia Magazine and Euromonitor’가 뽑은 ’Retail Asia-Pacific Top 500’ 순위 TOP 10에 선정된바 있다.
문샷 관계자는 “지난 세포라 입점 직후부터 해외 유통채널은 물론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화권, 미주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이번 홍콩, 마카오 ‘사사’ 오픈을 기점으로 문샷이 아시아를 그리고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샷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과 ‘산다라박’을 모델로 발탁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그들의 이름을 애칭 쿠션 2종 ‘지디쿠션’, ‘다라쿠션’ 초기물량을 3일만에 완판시키며 국내 뷰티업계에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