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어!
2016-04-15 14:3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5일 경기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 열린 '4.15 제암, 고주리 학살사건 희생자 추모제'에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우리가 역사를 충분히 기록하고 기억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소녀들, 일제침략과 만행, 제암리 학살을 기억하려는 화성의 노력에 100만 성남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 희생자 유가족, 시민 등 1천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희생자 합동묘역을 참배하고 순국기념관을 둘러보며 일제에 항거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