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급식 식중독 제로화 앞장서

2016-04-14 19:42
제주시교육청, 학교급식점검단 운영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내 학교급식 식중독 ‘제로(ZERO)’화에 학교급식점검단이 운영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를 공급하고 학생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 점검단을 운영, 학교급식 식중독 ‘ZERO’화에 앞장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열린 학교급식 점검단 협의회에서는 △학교급식 위생관리지침서 제4차 주요 개정사항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및 운영평가 주요점검 척도 등을 논의한 후 본격적인 점검활동에 들어간다.

점검단 구성은 대학교수, 제주시청 및 보건소 관계자, 학부모,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영양교사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운영되며, 주요 활동은 상·하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및 운영평가, 납품업체 모니터링 등 학교급식 점검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부터 20일까지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관내 초·중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점검단 운영으로 학교급식 위생 안전관리, 학생건강증진과 청렴도 수준의 업그레이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