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공연] 4월, 공연에 빠지다…장범준부터 소울스타까지
2016-04-14 11:18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4월과 공연이 사랑에 빠졌다. '벚꽃 괴물' 장범준부터 신인 밴드 쟈코비플래닛까지 여러 스타들이 무대에서 팬들과 만난다.
'벚꽃엔딩'으로 매년 봄마다 차트를 역주행하는 장범준은 지난 1일부터 전국투어에 돌입했다.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6 장범준 전국공연 <사랑에 빠져요>'는 5회 동안 누적관객 6000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에서 장범준은 기타 세션 없이 직접 어쿠스틱과 일렉기타를 오가며 어쿠스틱, 블루스, 록큰롤 등 전곡의 기타를 직접 소화했다.
감성 R&B 보컬그룹 소울스타는 소극장 콘서트 '봄에'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봄에 소풍을 떠나는 콘셉트로 봄에 걸맞은 밝고 따뜻한 선곡표가 특징이다.
소극장 콘서트인만큼 관객들과 스킨십도 강화한다. 소울스타는 관객들을 위한 축가 이벤트를 열어 팬들에게 축가를 선물한다. 소속사 N.A.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따뜻한 날과 어울리는 감성적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콘서트는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첫 콘서트에서 쟈코비플래닛은 타이틀 곡 '뷰티풀(2016 ver.)'을 비롯한 미니앨범 수록곡들과 쟈코비플래닛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곡들로 채워진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같은 소속사 식구인 래퍼 올티와 루피가 게스트로 참석한다. 공연은 16일 오후 서울 홍대 스테이지라운드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