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새누리당 당선인, 처음 국회 입성

2016-04-14 00:19
"깨끗한 정치인, 오래 기억되는 정치인으로 남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

[이은권 새누리당 대전 중구 당선인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이은권(57) 새누리당 대전 중구 당선인은 13일 "절대로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며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돼 행복한 중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뒤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깨가 무겁다. 선거기간에 제시한 대전의 상징, 보문타워 건립 등 주요공약을 4년 임기 중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 공약과 관련해선 "▲ 보문산 관광벨트화, 체류형 숙박시설 건립 및 관광자원 연결수단 설치, 호남선철도 서대전∼논산구간 직선화 및 서대전역 KTX 증편 추진, 유등천 우안도로 4차선 개설 등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중구의 최대 현안인 구도심 활성화 대책에 대해 "▲ 옛 충남도청사 부지를 문화예술창조 집적단지로 조성, 원도심 부활의 전기를 마련하겠다. 그러려면 국비를 확보 옛 충남도청사 부지를 조속히 사들이고 도청사 뒷길을 대전의 인사동거리로 조성하는 한편 대전극장 거리를 70∼80년대 추억의 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