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관 공동 中 골프관광객 유치 나선다!
2016-04-12 15:02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 골프장 업계들이 불황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제주 관광의 신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중국 골프관광객 유치에 드라이브를 건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블루오션 골프관광 시장인 중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민관공동 유치단을 구성, 지난해 상해 지역 등에 이어 오는 22∼25일까지 중국 복건성 지역을 타켓으로 집중 공략해 중국지역 신규 골프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골프업계+관광협회+도로 구성된 공동 유치단은 올해 ‘제34회 중국국제스포츠용품박람회’에 참가, 현지 골프협회와 골프전문여행사 등을 방문해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복건성 지역 골프협회와 골프전문여행사 등 골프관련 기관·단체 및 업계를 직접 방문해 세일즈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실질적인 골프관광객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골프업계와 도에서는 지난해 7월 중국인 골프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단을 구성해 상해 및 항주지역 등을 대상으로 방문세일즈 활동을 벌인 결과, 200여명의 중국인 골프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