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문대림 "강창일 후보 압도적 당선" 호소

2016-04-12 14:33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격전지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총선 이틀을 남긴 지난 11일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의 마지막 유세에는 중앙당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수많은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막판 총력전을 치르며 표밭 다지기에 열을 올렸다.

이날 문대림 전 도의장은 “공직자니, 공무원이니 하는 말이 요즘처럼 부끄러운 적이 없었다” 며 “이번 총선은 양치석 후보를 보며 수치심을 느끼는 7000여 공직자들이 명예를 회복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직 지사, 그외 고위 공직자들도 누구나 선거운동 할수 있다” 며 “그러나 정책을 보고 인물을 선택해야지, 자기를 위한 충성도 하나만으로 돕는 것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에 꼭 강창일 후보에게 투표를 해 그 선택이 잘못됐음을 보여주자”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