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보행환경 취약한 골목길 LED보안등 교체

2016-04-11 13:43

[사진=광명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야간에 보행환경이 취약한 골목길을 대상으로 오래된 보안등을 전기 효율성이 높고 조도가 밝은 친환경 LED보안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있다.

LED보안등 교체사업은 삼성전자의 경기도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시는 광명경찰서에서 지정한 안심귀가길에 LED보안등을 교체함으로써, 부녀자 등을 위해 안전한 야간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 소재인 LED등 교체로 인해 전기료 64%의 예산절감과 전등의 수명연장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대기업인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사업이지만 시민들의 취약한 생활주변의 안전과 환경개선을 위해 민간기업 등 시민이 참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광명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