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국내 건자재업계 유일 6년 연속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2016-04-11 11:17
인조대리석 활용 제품 관람객들에게 화제
세계 디자인의 중심에서 디자인 성과 주목
세계 디자인의 중심에서 디자인 성과 주목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국내 건자재 업계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참가했다. 이를 통해 LG하우시스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LG하우시스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7일까지 열리는 ‘201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자동차부품, 인조대리석, 창호, 바닥재, 인테리어 필름 등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설, 가구, 전자,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전 세계 약 2300여 기업들이 참가하고 35만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디자인 전시행사다. 전세계 디자인 트렌드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전시회다.
이 가운데서도 빛 투과가 가능해 네비게이션 등 자동차 전자부품과 결합이 가능한 자동차 원단 ‘디스플레이 스킨’, 천연 대리석으로는 불가능한 3D 디자인을 구현한 인조대리석 제품 등이 큰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LG하우시스 주요 제품의 디자인 패턴이 전시공간 전체에 반사되는 디자인 영상물도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LG하우시스는 전시회 기간 동안 국내외 50여개 고객사를 초청해 디자인 앤 테크데이(Design & Tech Day)도 열어 유럽지역의 신규 거래선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성희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상무)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역량 확보가 필수라고 판단, 매년 참가하고 있다”며 “디자인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인재 육성, 세계적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LG하우시스만의 디자인 파워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