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SIMTOS 2016’ 참가···디지털 제조공정 청사진 제시

2016-04-11 10:04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 ‘SIMTOS 2016’ 전시장내 마련한 한국지멘스 부스.[사진=한국지멘스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독일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 김종갑)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인 ‘SIMTOS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3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한국지멘스는 공작기계 분야의 혁신적인 통합 기술 및 디지털화를 통한 제조공정의 현주소와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 ‘스마트 공장으로 가는 길 – 공작기계 제조업의 디지털화’라는 주제로 제조 산업에 특화된 컴퓨터 지원설계·컴퓨터 지원생산(CAD·CAM) 등 컴퓨터정밀제어(CNC) 공정을 통한 생산·개발비 절감 방법과 제조공정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통합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14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제 1전시장 206호에서 공작기계 제조의 디지털화 트렌드 및 지멘스 솔루션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권터 클롭쉬 한국지멘스 디지털팩토리·공정산업 및 드라이브사업본부 대표는 “SIMTOS 2016에서 지멘스는 혁신적인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이고, 첨단 IT 제조산업의 발전이 만들어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할 것이다”며, “지멘스는 제조업 혁신 및 자동화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한국 공작기계 분야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IMTOS 2016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유럽공작기계전, 미국공작기계전, 중국공작기계전과 함께 ‘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에 손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30개국 800여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 공장, 제조업 혁신 3.0, 인더스트리 4.0 등 제조자동화 전시를 통해 미래 제조업의 가치와 실체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