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세미콘 코리아 2016’ 참가
2016-01-26 10:09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독일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 김종갑)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장비 재료전시회 ‘세미콘코리아 2016(SEMICON Korea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 연속 세미콘코리아에 참가하는 지멘스는 마이크로 전자 분야 제조공정 솔루션을 비롯해 최신 공정기술·장비·재료 등을 선보이며, 첨단 반도체 산업의 현주소와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지멘스는 ‘스마트 제조업으로 가는 길(Leading the way to Smart Manufacturing)’이란 주제로 반도체 산업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플랜트 설계 및 운영·유지보수를 위한 코모스(COMOS) 솔루션, 반도체 장비 설계를 위한 3D 설계 전문 솔루션, 생산 라인이 최적화된 상태인지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플랜트 시뮬레이션(Plant Simulation)을 통해 지멘스의 앞선 기술력과 축적된 레퍼런스를 한국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권티 클롭쉬 한국지멘스 디지털팩토리·산업공정 및 드라이브사업본부 대표는 “한국은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으로 첨단 IT 제조산업의 경쟁력과 가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멘스는 제조업 혁신 및 자동화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9회를 맞이하는 세미콘코리아 2016은 ‘미래·시장·기술·사람과의 연결’을 주제로 전세계 20개국 500여 기업이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1870개 부스가 마련되며 반도체 장비 제품 전시 외에도 다양한 기술 포럼, 세미나,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한국지멘스 전시 부스는 코엑스 컨벤션 센터 3층D홀5102번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