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의 높아지는 인기…송중기-송혜교 홍콩 파파라치 소동으로 이어져
2016-04-10 17:0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태양의 후예’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배우 송중기-송혜교가 홍콩에서 깜짝 파파라치 소동에 휩싸인 사실이 알려졌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프로모션차 홍콩을 방문했다.
현재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태양의 후예’는 국내 방영에 앞서 홍콩에 이미 방영권이 팔린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송중기와 송혜교의 방문은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았으며, 취재 열기 역시 매우 뜨거웠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 중이던 지난 5일 두 사람과 주요 관계자들이 한 고급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하던 중 파파라치 소동이 벌어진 것. 한 중년 신사가 송중기와 송혜교 쪽 좌석으로 다가와 휴대폰 근접 촬영으로 연속 촬영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안 요원들이 출동해 해당 남성을 저지했고, 이 남성은 현지 신문 기자로, 위장 잠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호텔 측에서는 해당 기자의 휴대폰 속 사진을 모두 삭제했지만, 결국 다음 날 두 사람의 식사 장면은 버젓이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