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늘리기 ‘박차’
2016-04-10 10:15
- 도, 근로복지공단과 4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근로복지공단과 합동으로 도내 산업단지에 대한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독려를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 3일까지 4차례에 걸쳐 도내 산단과 농공단지를 직접 방문해 실시할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단형 공동어린이집’ 설치 사업을 집중 소개한다.
산단형 공동어린이집은 산단 또는 중소기업 밀집 지역 직장어린이집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어린이집 설치비의 90%(최대 15억 원)를 국비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도와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설명회에서 우선 지원 대상인 중소기업들에게 산단형 공동어린이집 설치 방법과 기대효과 등을 중점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산단 입주 중소기업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게 될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시·군, 중소기업 등과 함께 협업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