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소원’ 류덕환·안재홍·김동영, 유쾌·발칙한 패러디 포스터 공개
2016-04-09 11:06
[사진=NEW 제공]
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제작 제공 콘텐츠 판다·공동 제공 배급 NEW)은 2016년 ‘스물’을 이을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답게 ‘시팔세’로 패러디한 포스터를 확인할 수 있다. ‘고환’(류덕환 분). ‘남준’(김동영 분), ‘갑덕’(안재홍 분)이 어깨동무를 한 채 유쾌한 웃음을 짓고 있는 비주얼과 ‘가장 하고 싶은 순간 우린 함께였다!’라는 카피는 영화의 유쾌 발칙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어 ‘고환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제목과 함께 위대한 소원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는 그의 자세에서 절심함이 느껴진다. 더불어 ‘해본 적 없음, 여자친구도 없음, 친구 두 명은 있음’이라는 카피를 통해 ‘위대한 소원’에서 절친의 소원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각오의 ‘남준’과 ‘갑덕’의 의리와 우정을 엿볼 수 있다.
세 번째 포스터에서는 앳된 세 친구들의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턱수염과 어색한 정장이 눈에 띈다.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 ‘신세계’를 패러디한 이 포스터에서는 ‘고환’의 간절함, ‘남준’의 우직함, ‘갑덕’의 새침한 표정이 네티즌들의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죽기 전에 딱 한번만 해보고 싶은 ‘고환’(류덕환 분)의 여자라고 해도 믿을 만한 고운 얼굴 그리고 육감적인 몸매가 합성된 ‘내 고환의 모든것’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쪽에서 머리를 잡힌채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남준’(김동영 분), ‘갑덕’(안재홍 분)의 모습과 ‘오늘 고환이에게 첫 경험을 선물했다’라는 카피를 통해 영화 속 그들의 고군분투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위대한 소원’은 4월 21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