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카페, 최저가 인증제 도입하며 유통업계에 새 바람

2016-04-08 17:24
인터넷 최저가와 비교해 정확한 수익율 알 수 있어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요즘 소비자들은 물건을 구매할 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가격이 저렴한 곳을 이용하길 원하는 경향이 있다. 배송에 2~3일이 걸리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온라인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을 애용하는 것.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B2B몰로는 최초로 '도매카페'가 인터넷 최저가와 도매가격을 비교해 실제 수익률을 알려주는 제도를 도입해 화제다.

도매카페는 엘유티의 유통 노하우로 만들어진 도매사이트다. 기존 도매거래사이트와는 달리 도매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터넷 최저가와 판매마진율을 자동계산하고 상품을 매입하는 최저가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제조 및 유통업체들 사이에서 '착한 도매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도매카페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 과열과 유통사들의 횡포, 도소매 가격 경계 붕괴 등으로 힘들어하는 도소매업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쇼핑몰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도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