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시재생 등 캔버라에서 배운다
2016-04-07 19:33
캔버라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정원도시로서 공공부문과 젊은계층의 비중이 높고, 행정수도로서 단층적 행정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 재생과 대중교통 확충이 주요 현안이라는 점에서 세종시와 유사하다.
캔버라에서는 1998년에 출범한 수도지역 자치정부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해결을 전담하고 있다.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간 적정한 역할 분담은 세종시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수도지역자치정부의 Mick Gentleman 장관은 “타 지역보다 평균 4세가 젊은 캔버라는 세종시와 아주 흡사하다.”며 “수도지역자치정부와 세종시가 긴밀히 협력하여 두 도시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조수창 균형발전국장은 “캔버라의 경험은 세종시 발전에 많은 참조가 될 것”이라며 “정책 공유, 직원 교류와 우호협력 체결 등 수도지역자치정부, 국가수도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