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 일본 국세청장과 역외탈세 규제 'BEPS 대응' 논의
2016-04-06 15:31
한일 양국, 역외탈세 이용한 세원잠식에 공동 대응 합의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임환수 국세청장은 6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나카하라 히로시(中原廣) 일본 국세청장과 만나 주요 세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한일 국세청장 회의에서 양측은 역외탈세를 이용한 국가 간 소득이전 및 세원잠식(BEPS·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작년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합의한 데 따른 이행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임 청장은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양국간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한일 국세청장 회의에서 양측은 역외탈세를 이용한 국가 간 소득이전 및 세원잠식(BEPS·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작년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합의한 데 따른 이행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임 청장은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양국간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