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1분기 신규수주 1조원 돌파
2016-04-06 15:28
지난해 신규수주 급증 이어 올해 1분기도 쾌조 스타트
토목, 주택, 환경. 플랜트 등 다양한 신규수주로 수주 포트폴리오 풍성
토목, 주택, 환경. 플랜트 등 다양한 신규수주로 수주 포트폴리오 풍성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코오롱글로벌 신규수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연간 신규수주 약 2조7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역시 1분기에만 신규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수주 포트폴리오도 더욱 풍성해졌다. 지난해에 상대적으로 수주가 적었던 토목, 플랜트 부문에서의 약진이 눈에 띈다. 토목부문에서는 610억원 규모의 원주~강릉 철도건설 차량기지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1분기에 약 1400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주택/건축 부문의 신규수주 흐름도 견고하다. 주택/건축 사업부문은 올해도 양질의 지역주택조합 사업 중심으로 1분기 60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그 외에 환경사업부문에서도 전년동기대비 약 400억원 이상 증가한 1200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상반기 내에 추가적으로 탄자니아 및 스리랑카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환경 프로젝트 수주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수주 전망도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