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생기연, 서울디지털단지에 'G밸리테크플랫폼' 운영...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2016-04-06 12:00
산단공과 생기원은 1만개사가가 입주한 우리나라 최대 IT, 제조 벤처 집적지이자 스타트업, 벤처창업 생태계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 코워킹 공간(오픈형 사무실)과 마이크로 팩토리(첨단제조장비공장) 기능을 갖춘 종합기업지원시설 ‘G밸리테크플랫폼’을 연다.
두 기관은 7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G밸리테크플랫폼 현장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G밸리테크플랫폼은 542.55㎡ 규모로 △스타트업, 창업기업인, 준비자들을 위한 업무공간이자 교류협력공간인 코워킹센터 △민간지원, 기업컨설팅, 상담 등이 가능한 기업성장지원센터 △제조기술교육 및 미니 팹-랩, 마이크로팩토리 기능을 수행하는 제조혁신센터 등 3가지 기업지원 기능을 갖췄다.
코워킹 공간은 전문가, 기업인, 프리랜서 드이 하나의 업무공간을 공유하면서 사업화, 창업 등을 목표로 교류 및 협업하는 공간이다.
마이크로팩토리는 초소형 공장, 3D프린터 등 첨단 제조장비를 갖추고 시제품 및 다품종을 소량으로 생산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장을 말한다.
팹-랩은 3D프린터, 디지털기기 등 실험, 생산 장비를 구비해 젊은 창업가들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실험하는 공간이다.
산단공은 지난해부터 서울디지털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기능을 수행코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창업, 기술 등 복합지원이 가능한 G밸리테크플랫폼을 기획했다.
산단공은 창업공간 제공, 네트워킹, 상담&컨설팅, 제조혁신 등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코워킹센터는 51개의 좌석 규모로 독립된 9개실, 소회의실 3실, 사무지원실, 접견실, 간이 카페 등을 갖췄다. 산단공은 코워킹센터 입주자 대상창업, 마케팅, 자금, 인력, 기술 등 지원정보, 교육, 멘토링 및 전문기관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산학연 협의체 회원사들과의 네트워크 협력 및 교류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엔 G밸리테크플랫폼에서 입주계약, 공장등록 등 민원행정 상담소를 운영한다. 분야별 기업지원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상담, 설명회, 직무교육 등도 진행한다.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생기연은 학생, 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제조 체험교육, 입주사를 위한 기술애로 해소 지원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G밸리테크플랫폼 개관을 통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창업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지원할 것”이며 “생기원과 업무협력을 통해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