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무원 친절도 평가...암행어사 떠!
2016-04-06 07:15
민원인 가장한 조사원 투입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보다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펴기 위해 시민을 맞는 공무원 친절도 평가에 나선다.
평가는 외부 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겨 4월, 7월, 10월 등 올해 3차례 시행한다.
민원인을 가장한 ‘암행어사’ 조사원을 투입해 성남시 50개 동 주민센터, 3개 구청, 시청 등 54곳 민원실의 공무원 근무자세, 민원인 대응, 업무태도, 주변환경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민원 처리량이 많거나 친절교육 참석율, 민원제도 개선안 제출 등 부서협력도가 우수한 민원실은 가산점을 준다.
3차례 평가가 끝나면 민원실별 친절 점수를 산정·집계해 상위 3곳 민원실은 50~100만원의 포상금을, 하위 3곳 민원실은 부서장 자체 친절교육을 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