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오늘 송도서 '출장세일 2탄'…가전·가구 최대 80% 할인
2016-04-07 00:02
-삼성, LG, 필립스, 와인 등 총 130여 개 브랜드 참여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롯데백화점이 인천 송도로 다시 한 번 출정했다. 대규모 출장 할인행사인 '롯데 블랙 슈퍼쇼'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늘부터 오는 10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롯데 블랙 슈퍼쇼 2차 행사를 연다. 이번에는 가전·가구 등 리빙 제품과 식품 품목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행사장 면적은 4208㎡(1273평)로,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1차 행사 때 패션, 골프용품 등을 판매하며 33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송도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롯데 멤버스 카드로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진행했던 세텍, 킨텍스 행사에 비해 전체 구매 고객 중 지역 주민들의 구매 비중이 20%p 이상 높았다. 전체 구매 고객 중 30~40대 구매 고객의 비중도 지난해 대관행사보다 5%p 이상 높았다.
최대 60% 할인가를 적용한 ‘12대(大) 파격가 줄서기 상품전’에서는 △다이슨 청소기를 38만8000원 △르크루제 마미떼 무쇠냄비를 15만5000원 △테팔 사각 구이팬 4만5000원(100개한) △에이스침대 퀸침대를 187만1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하이마트와 연계해 유명 가전 총 300여개 모델, 1만7000여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 냉장고를 269만원, 삼성 TV(50인치) 104만원, LG 에어컨 205만원, 테팔 믹서기를 11만9000원에 판매한다.
홈패션 브랜드 ‘한샘홈’도 백화점 최초로 대규모 대관행사에 참여한다. 한샘홈은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아일랜드 수납형 식탁 23만9000원, 폴란드산 구스이불솜을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실리트, 르크루제 등의 주방·식기 브랜드의 상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선식품과 와인 대전도 진행된다. 명품한우 의성마늘소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제주 옥돔(800g)은 3만원, 통오리 훈제는 2만9800원이다. 와인으로는 샤또 레오드가데 (1만4000원), 트리가이오 (1만900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주류 바이어(Buyer)들이 추천하는 마니피코 (2만원), 샤토 디 샤토뇌프 (9000원) 등이 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2차 행사에서도 고객들이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고객들에게도 탁월한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