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선도" 평창 '오대영농조합법인'…지난해 37억 매출
2016-04-05 20:34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정부가 온‧습도 등의 최적 환경 유지를 위한 시설물의 자동‧원격제어가 가능한 복합 환경제어시스템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강원 평창의 스마트 팜 선도농가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는 오대영농조합법인의 재배현장에서 스마트 팜 운영에 대한 의견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시설 내‧외부 온‧습도 센서장비, 영상모니터링, 보온커튼‧광량 등 ICT 융복합 통합 제어장비 사용을 통한 생산성 증가와 사업효과 등을 확인했다.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팜 선도농가 사업은 현장에 지난 5일(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평창군에 소재한 오대영농조합법인 파프리카 재배현장을 방문하였다.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농업(법)인과 생산자단체에게 하우스 내‧외부에 최적의 환경 유지를 위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오대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6년 1월 설립된 이후 지난해 일본에 파프리카 1438톤을 수출해 37억37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강원도 수출 우수농업법인으로 스마트 팜을 2015년부터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