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SNS 시인 최대호 홍보대사 위촉
2016-04-05 17:0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5일 SNS 시인 최대호(28)씨를 온라인 소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 시인은 2014. 1월부터 가족, 인간관계, 취업 등 소소한 일상을 주제로 반전과 공감을 자아내는 짧고 재치 있는 시를 본인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올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 36만여 명, 인스타그램 5만 3천여 명의 팔로워를 지닌 SNS 스타 시인이다.
앞으로 최 시인은 경기남부경찰이 도민들에게 유용한 범죄 예방법, 4대 사회악 근절 등과 같은 치안 관련 정보를 네티즌들의 시각에 맞춰 제작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또 더 많은 도민들과 경찰이 소통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최대호 시인은 “평소 관심 있게 지켜본 경기남부경찰의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