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림개발연구원, 크리스마스 트리(구상나무) 심어 최고의 명소 만든다!

2016-04-05 16:08

[사진=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은 5일 오전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 산5번지(집다리골휴양림 일원)에서 제7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구상나무 400주를 식재해 기존 구상나무 군락지를 다시 복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 되었다.

나무심기 행사지인 집다리골휴양림 일원은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워 등산객과 관광객 들이 많이 찾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산림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집다리골휴양림의 산림을 더욱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어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식목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식재한 구상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한라산, 지리산 등 500~2000m고지에 자라며 높이 10m 수관폭 7~8m에 이르는 미려한 수형을 가진 나무다.

유럽 등지에서는 한국전나무로 더 알려져 있으며 크리스마스 트리로 애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