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끌레도르 신제품 출시…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

2016-04-05 09:28

[사진=빙그레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빙그레가 끌레도르 신제품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이번에 출시한 끌레도르 신제품은 솔티드 카라멜, 초코 브라우니 콘 2종이다.
 
솔티드 카라멜은 국내 최초 솔티드 아이스크림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타입이다. 초코 브라우니는 쫀득한 초코 브라우니가 함유돼 진한 초코맛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산 원유를 사용했다.
 
빙그레 끌레도르는 2005년 '합리적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콘셉트로 출시돼 작년까지 13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끌레도르 출시 이후 경쟁 제품들이 등장하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키웠으며, 작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900억원(링크 아즈텍 기준)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에 전면 리뉴얼 된 끌레도르는 '웰메이드 프리미엄'을 지향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향후 컵, 바 제품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SNS 등을 통해 소비자와 적극 소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