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개미들권역, ICT 기반, 농촌체험관광 창조마을 조성

2016-04-04 20:12
정선군, 'ICT 융복합 창조마을 시범사업' 추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촌지역의 교육, 의료, 복지 등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관광, 유통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ICT 융복합 창조마을 시범사업이 정선군 개미들권역에서 추진된다.

농림식품부 공모사업인 "창조마을 조성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공모에 응모한 전국 10개마을 중 정선군이 최종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정선 개미들권역 "창조마을 조성사업”은 국비 6억 4000만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올 한해동안 마을관광안내시스템, 관광객안전모니터링, 관광지 화재감지 시스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개미들권역"은 정선군 남면 낙동1,2,3리와 광덕2리 등의 지역으로 지난 2004년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시작으로 ‘녹색농촌마을 및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지정, 정보화마을 지정’ 등 마을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는 마을이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권역단위 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사업 마무리 단계로 수학여행단과 농촌체험 관광객 등이 연간 3만여명 넘게 방문하고 있는 정선의 대표적인 마을이다.

한범모 미래창조담당은 “ICT를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의 정보화 능력향상은 물론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새로운 농촌체험관광 창조마을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