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4대 정재왈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선임.

2016-04-04 18:28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제4대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에 정재왈 전 서울예술단 이사장 겸 예술감독을 선임했다.

정 신임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연극영화와 문화콘텐츠를 전공해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는 앞서 언급한 (재)서울예술단 이사장을 비롯해 중앙일보 기자, LG아트센터 운영국장,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경희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등 문화예술분야 풍부한 경험을 소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새로운 조타수가 된 정 대표이사는 ▴공연·시각·공공예술의 균형발전 ▴시민 문화향유와 문화복지 극대화 ▴창의력 증진을 위한 시민문화예술교육 정착 ▴지역문화예술 발굴 및 확산 등 4대 과제를 이뤄나가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또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혁신적 예술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고 빅 데이터 축적과 소통하는 조직문화 및 경영성과 향상 등”을 덧붙여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오는 8일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정 대표이사는 11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취임식과 함께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