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뉴발란스 키즈 ‘990V4’ 전세계 동시 출시…"1000점 만점에 990점 운동화"

2016-04-05 00:06
4년만에 업그레이드 버전 선보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이랜드의 스포츠 키즈 브랜드 뉴발란스 키즈는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990의 4번째 버전업 운동화 ‘990V4’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990은 뉴발란스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클래식 라인으로 지난 1982년 처음 출시된 이후 1998년, 2012년, 2016년 3차례에 걸쳐 업그레이드 됐다.

990V4는 유연성과 안정성이라는 상충적인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슬리퍼처럼 편안한 어퍼(갑피) 구조로 돼 있다. 또 이전 버전에 스카치포인트와 디테일을 추가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벨크로 디자인을 변경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990V4는 벨크로 디자인이 기본 적용됐으며 다크 핑크, 그레이, 블랙 등 3가지 색깔로 출시됐다. 끈으로 된 운동화는 그레이 컬러로 만날 수 있다. 가격은 5만9000원(사이즈 110~160) 또는 7만9000원(사이즈 170~220)이다.

지난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6서울패션위크에서 990V4를 신은 어린이 모델.


지난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6서울패션위크에서는 990V4를 신은 어린이 모델들이 화제가 된 바 있다.

990V4 키즈 운동화는 뉴발란스 글로벌 홈페이지와 전세계 매장에 동시 출시됐으며, 990V4 성인화도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뉴발란스 키즈 관계자는 “990은 1000점 만점에 990점이라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뉴발란스의 100년 철학과 고집을 고스란히 담은 운동화”라며 “아이들의 발 건강을 생각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